라이엇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롤(lol)'이라는 줄임말로 더 유명합니다. 지난 2010년대를 관통하고 현재까지 최고의 인기게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롤은 현실에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로도 친숙합니다. 그중에서도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라면 '티어'라는 단어를 대중화한 것인데요. 이번에는 최고 티어부터 최저 티어까지의 순서와 숫자의 의미, 그리고 티어 아이콘의 모양, 챔피언 별 티어의 순위를 제공하는 롤 티어 사이트에 대해 정리합니다.
LOL(롤) 티어 표 정리
티어의 의미
롤의 '티어(tier)'는 여러 줄과 단으로 이루어진 것에서 하나의 줄이나 단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계나 계급, 등급 등으로도 치환하여 사용할 수 있고, 대체로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대중화되어 게임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티어 별 순서
롤의 티어는 총 9단계로 구성됩니다. 가장 낮은 티어인 아이언부터 순서대로 '아이언 -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약칭 '다이아') -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약칭 '그마') - 챌린저'로 구성되며, 가장 유명한 롤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선수 역시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시즌에서 항상 최고 티어 챌린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격이나 대회 참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최종 티어는 챌린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리춘수'에 출연한 오현규 선수의 발언에 의하면,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롤의 챌린저 티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티어 숫자의 의미
티어는 단어 뿐만 아니라 옆에 숫자를 달고 있는데요. 티어 속 단계를 세분화해 놓은 것입니다. 티어 별로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가 작을수록 높은 등급입니다(1이 최고 등급, 4가 최저 등급). 아이언부터 다이아까지만 숫자 티어가 나뉘며, 마스터부터는 세분화되지 않습니다.
롤 티어 사이트
OP.GG
롤 전적 사이트로 출발한 'OP.GG(오피지지)'는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가장 대중적인 롤 관련 사이트입니다. 오피지지는 유저가 사용하는 캐릭터인 챔피언 별 티어와 픽률, 밴률,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등을 제공합니다. 유저의 전적을 그대로 제공하여, 유명인의 경우 아이디가 알려지면 바로 전적을 검색당해 놀림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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